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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리학

PTSD(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) : 원인 및 증상, 검사 및 치료

by 뚱아뚱우아빠 2024. 3. 18.

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(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)는 전쟁, 가정 폭력, 학대, 따돌림, 성폭행 등 개인의 삶에서 외상적인 사건을 경험하면서 발생하는 정신 및 행동 장애를 말합니다. 오늘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PTSD로-인해-좌절하는-모습
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.

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- 원인 및 증상

삶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 중에서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을 때 발생하지만, 모두가 이 질환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. 사건과 관련하여 경험 전의 신체적, 정신적 요인이 장애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. 장애 발생과 연관된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다. 1) 올바른 가치관이 생기기 전인 어렸을 때 경험한 심리적 상처, 2) 성격 장애 및 정서적 불안정, 3) 원만하지 못한 가족 및 사회관계, 4) 정신과 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특성 5) 과도한 스트레스 및 음주 등, 이 밖에 심리적인 원인은 해결되지 않은 심리적인 갈등들이 어떠한 사건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공포 반응을 일으켜서 그 공포를 피하려는 행동이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.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, 노르에피네프린, 벤조다이아제핀 수용체 그리고 시상하부-뇌하수체-부신 축의 기능 등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. 또한 혈압 및 심장 박동수가 증가되고 비정상적인 수면 구조를 보이는데, 이는 우울장애 및 공황장애와 원인적 측면에서 유사성을 가진다는 주장도 있다.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은 이전에 겪었던 사건의 재경험에서 오는 충격과 이와 관련된 상황 및 자극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. 증상은 사건 발생 이후 1개월~1년 이상 경과된 후에 시작할 수도 있다. 연관 증상으로는 공격적 성향, 충동조절 장애, 우울증, 약물 남용 등이 나타난다. 집중력 및 기억혁이 저하되는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. 

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- 검사 및 치료

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검사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사건 당시 뇌 손상에 의한 증상 발생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배제하는 것이다. 뇌 자기공명영상 촬영 등 뇌 손상 정도 평가에 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. 알코올 등의 물질 남용, 간질 등의 기질적 질환에 대한 감별이 이뤄져야 하고, 이에 필요한 뇌파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.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건을 당한 사람에게 정서적인 전폭적 지지와 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다. 또한,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이완요법 등의 적응 방법으로 교육하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이다. 치료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 요법이 사용되는데 약물 치료로는 SSRI(Seective, Serotonin, reuptake inhibitor)가 우선적으로 고려되며, 이 약물은 우울증 및 불안장애의 증상과 유사한 증상뿐만 아니라,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도 호전시킨다. 정신 치료 요법으로는 정신역동적 정신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. 이 밖에도 행동치료, 인지치료, 최면 요법 등이 활용되어 오고 있다. 

 

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및 증상, 검사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소통하겠습니다.